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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TO NEWS

"이게 국내에도 나온다고?" 현대차, 오프로드 경형SUV '인스터 크로스' 공개. 귀여움에 터프함 한 스푼 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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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가 오프로드 특화 사양의 전기 경형 SUV '인스터 크로스' 모델을 공개했다.

현대차 인스터는 캐스퍼 일렉트릭의 수출형 모델로 크로스 트림은 오프로드 특화 패키지가 적용된 것이 특징이다.

기본적으로 국내형 캐스퍼 일렉트릭과 수출형 인스터는 거의 동일한 모델이다. 인스터 크로스는 전륜구동 싱글 모터 사양이지만 새로운 전후면 범퍼 디자인과 루프 바스켓, 휠 디자인으로 오프로드 제법 터프한 분위기를 보여준다.

외장디자인은 디지털 픽셀 방향지시등과 십자 방향으로 커팅이 들어간 LED 주간주행등, LED 헤드램프 등 현대차 전기차 특유의 픽셀 디자인은 동일하다.

다만, 인스터 크로스는 좀 더 사각형에 가까운 프론트 패시아와 범퍼 가니시 및 스키드 플레이트, 헤드램프 가니시로 각을 살려 탄탄한 느낌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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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드 스커트 역시 전면 스키드 플레이트와 같이 굴곡진 패널을 적용, 17인치 알로이 휠도 디지털 픽셀을 형상화한 캐스퍼 일렉트릭/인스터와 다르게 두꺼운 스포크로 단단하고 강인한 느낌을 준다.

뒤 범퍼 역시 앞 범퍼와 동일한 스타일을 공유, 적재 공간을 많이 원하는 고객을 위해 루프 랙-바스켓이 제공, 외장 색상으로 인스터 크로스 전용 ‘아마조나스 그린 매트’도 옵션으로 제공된다.

실내는 기존과 비교해 크게 다르지 않으며, 10.25인치 디지털 클러스터 및 10.25인치 인포테인먼트 디스플레이, 칼럼 타입 기어 셀렉터, 더 넓은 공간을 제공하는 1열 센터에 트림에 따라 스마트폰 무선 충전 시스템, 1열 통풍 시트 등이 제공되는 것으로 확인된다.

특히, 디지털 체크 패턴 라인과 함께 라임 엑센트 컬러가 더해진 시트와 실내 마감재가 적용됐다. 1열 시트는 벤치 타입으로 2열 시트는 슬라이딩 및 리클라이닝 기능이 제공된다. 적재 공간은 280리터에 슬라이딩 조절에 따라 351리터까지 확장할 수 있다.

현대차 인스터 크로스의 배터리는 42kWh 혹은 49kWh 두 가지 용량의 배터리 팩이 탑재된다. 최고 전륜구동 싱글모터 기반 최고출력 97마력 또는 115마력 두 가지 버전으로 제공된다.

한편, 국내 모델인 캐스퍼 일렉트릭 역시 오프로드 스타일의 크로스 모델이 추가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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