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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의 준대형 세단 7세대(GN7) '그랜저 페이스리프트'의 후면부 상상도가 새롭게 등장했다.
신차 예상도 전문 채널 뉴욕맘모스는 최근 그랜저 페이스리프트의 전면부 상상도에 이어 후면부 상상도를 공개했다.
신형 그랜저 상상도의 핵심은 그동안 그랜저 디자인 헤리티지로 자리 잡아온 테일램프 조형이다.
그랜저는 1세대부터 3세대까지는 디자인 헤리티지에 대한 개념이 확립되지 않아 디자인이 다르지만, 4세대부터 6세대 페이스리프트까지는 비교적 테일램프 형상을 일관되게 유지해 왔다.
이를 통해 7세대 신형 그랜저 페이스리프트 상상도 역시 후면부 디자인을 두 가지 버전으로 제시했다.
먼저 첫 번째 상상도는 기존 리어범퍼 하단부 블랙 가니쉬에 위치했던 방향지시등을 테일램프 상단으로 배치해 시인성을 개선했다. 헤리티지를 세련되게 재해석한 디자인이다.
또 리어 윈드실드 상단의 보조제동등 형태를 더 얇고 긴 스타일로 변경했고, 범퍼와 디퓨저 등 디테일을 개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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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번째 상상도 안은 테일램프를 블랙 하이그로시 패널과 일체형으로 디자인해 두께감이 느껴지는 시각적인 덩어리감을 더했다. 블랙 패널에는 'GRANDEUR(그랜저)' 레터링을 배치했다.
현행 7세대 그랜저가 꾸준히 높은 판매량을 기록하고 있는 만큼, 페이스리프트 모델은 대대적인 변화보다 소비자의 불만 요소를 수정하는 정도의 '마이너체인지'가 예상된다.
한편, 신형 그랜저 페이스리프트 모델 출시 소식은 알려진 바 없지만, 이르면 올 하반기 또는 2026년 상반기에 공개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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