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 '팰리세이드 풀체인지(LX3)' 모델이 이달 사전계약을 앞두고 실내 스파이샷이 새롭게 포착됐다.
현대차 신형 팰리세이드는 이번 세대 변경을 거치며 6인승과 7인승, 8인승에 이어 9인승 모델이 새롭게 추가된다. 이번에 포착된 신형 팰리세이드 실내는 8인승 모델이다.
1열은 스티어링 휠과 센터페시아 전체가 위장막에 가려져 있어 디자인 확인은 어렵지만, 시트와 센터콘솔 일부가 확인된다. 센터콘솔에는 양문형 수납공간이 마련됐고, 스마트폰 무선 충전 시스템, 컵홀더 등이 위치했다.
참고로 9인승 모델의 경우 센터콘솔을 위로 올리면 시트로 변경되는 방식이며, 수납공간을 비롯한 센터콘솔 디자인이 차이를 보인다.
또 센터콘솔 앞쪽 끝단에 헤드레스트도 적용된다. 3인 탑승 시 컵홀더나 무선 충전 패드 등은 사용할 수 없다는 단점이 있다.
2열은 통상적인 벤치타입 시트가 적용된 모습이다. 도어트림은 최근 공개된 대형 전기 SUV '아이오닉 9'과 유사한 분위기다.
직선을 강조한 외관과 달리 실내는 도어 핸들 스피커, 암레스트, 파팅라인 등이 곡선과 원형 디자인으로 이뤄진 모습이다.
반면, 독립형 캡틴시트가 적용되는 6인승 또는 7인승 모델은 암레스트에 열선과 통풍, 마사지 등을 조작할 수 있는 다기능 컨트롤 버튼이 적용된다. 또 1열 센터콘솔 후면에 공조장치 조작 버튼과 디스플레이가 제공된다.
3열에도 풀 전동 시트와 컵홀더, 에어벤트, C타입 충전 포트 등을 적용해 탑승객의 편의성을 제공할 전망이다.
파워트레인은 총 2가지로 선보인다. 2.5 가솔린과 새롭게 추가되는 2.5 가솔린 터보 하이브리드가 주력으로 자리 잡는다. 기존 3.8 가솔린과 2.2 디젤은 단종된다. 가솔린은 8단 자동변속기, 하이브리드는 6단 자동변속기와 조합된다.
한편, 현대차 팰리세이드 풀체인지는 이달 중 디자인 공개 및 사전계약을 실시, 내년 1월 출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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