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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 CARS

‘코로나가 뭐죠?’ 현대차 그랜저, 4년 연속 누계판매 1위. 역대급 흥행돌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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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의 대표 준대형 세단 그랜저가 4년 연속 연간 누계판매 1위를 기록했다.

4일 국산차업계 5사가 발표한 지난해 내수판매 실적에 따르면, 현대차 ‘더 뉴 그랜저’가 전년대비 40.7% 증가한 14만5,463대를 판매해 지난해 누계판매 1위를 기록했다.

그랜저는 베스트셀링 모델답게 매년 지난 2017년부터 4년 연속 연간 누계판매 1위에 올랐고, 특히 매년 4년간 꾸준히 10만대를 넘어서는 판매량을 이어왔다. 여기에는 부분변경을 거치면서 단순히 디자인 변화뿐만 아니라, 이례적으로 전장과 휠베이스도 대폭 늘려 동급 최대 차체크기를 갖추는 등 좀처럼 인기가 줄어들지 않고 있다.

이어 현대차 1톤 트럭 포터는 전년대비 3.4% 줄어든 총 9만5,194대를 판매, 싼타페나 쏘렌토 등 인기 SUV를 누르고 그랜저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

3위는 대표 준중형 세단 아반떼가 이름을 올렸다. 아반떼는 전년대비 41.3% 증가한 8만7,734대를 판매했다. 지난해 풀체인지를 거친 신형 아반떼는 역대 가장 파격적인 디자인과 상품성, 차체 크기를 비롯해 가솔린, 고성능 N라인, 친환경 하이브리드 등 다양한 파워트레인까지 갖춰 높은 인기를 끌고 있다.

또 기아차 간판 중형세단 K5가 라이벌 쏘나타를 누르고 4위에 이름을 올렸다. K5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무려 113.1% 급증한 8만4,550대를 기록하면서 여전한 판매고를 보였다. 무엇보다 쏘나타보다 역동적인 디자인과 상품성을 통해 젊은 세대의 선호도가 높다.

K5에 이어 인기가 높은 기아차 쏘렌토는 5위에 안착했다. 쏘렌토는 전년대비 57.2% 증가한 8만2,275대를 판매했다.

6위에는 현대차 간판 쏘나타가 차지했다. 쏘나타는 라이벌 K5를 누르고 중형세단 부동의 1위를 이어왔지만, 파격적으로 풀체인지된 K5에 밀려 전년대비 32.6% 줄어든 6만7,440대에 그쳤다.

더불어 현대차 대형 SUV 팰리세이드가 전년대비 23.9% 오른 6만4,792대로 7위를 기록했다. 지난 2018년 12월 출시된 팰리세이드는 지금도 꾸준한 수요를 자랑하며, 지금 계약해도 3개월의 대기기간이 있을 만큼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8위는 국내 대표 미니밴 기아차 카니발이 차지했다. 신형 카니발 역시 지난해 8월 풀체인지를 거치면서 흥행에 성공, 전년대비 0.8% 증가한 6만4,195대를 판매했다.

이어 기아 봉고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9% 상승한 6만1,906대를 판매해 9위에 이름을 올렸고, 마지막 10위는 전년대비 33.2% 줄어든 5만7,578대의 현대차 싼타페로, 지난해 6월 부분변경을 거쳤지만, 생각만큼 높은 판매고를 올리지 못하면서 가까스로 영예의 TOP 10에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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